강아지 미스트 추천 실크로라,
푸석하고 거친 털관리 해본 후기

단모종 강아지 두 마리를 키운다고 하면
대부분 털엉킴이나 엉킨 털 관리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저도 사월이를 키우면서 그게 아니란 걸 알았는데요.
사월이가 털을 3cm 정도로 짧게 미용하게 된 계기도
바로 털엉킴 때문이었어요.
유기견 시절 털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해서
푸석푸석한 데다 여기저기 엉켜 있었고요.
빗질만 해도 털이 부스스하고 힘없이 으스러지는 느낌에
윤기라고는 찾아보기 힘들었죠.

그때부터 엄마의 털관리 노력이 시작된 거예요.
매일 브러시로 빗어주고 탄산스파도 해주고
샴푸 하나를 고를 때도 성분부터 살펴보게 됐거든요.
사월이 털 때문에 한번 제대로 고생하고 나니까
그 뒤로는 털이 짧든 길든 미리 관리해주는 편인데요.
그러다 보니 함께 지내는 바람이 털도
더 자주 살펴보게 되더라고요.

말티즈 바람이는 털빠짐은 덜한 편이지만
그렇다고 털관리가 덜 필요한 건 아니었어요.
특히 나이가 들면서 아무리 목욕하고 빗질해줘도
예전보다 털이 푸석하게 느껴질 때가 많고요.
샴푸도 나름 신경 써서 골라 사용하고 있지만
씻는 것만으로 털관리를 끝내기보다는
목욕 후 피모 영양이나 보습까지
한 번 더 챙겨주고 싶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바람이 목욕 후
강아지 미스트 실크로라를 같이 사용해봤어요.

매일 사용할거라 더 살펴본 실크로라 성분
실크로라는 목욕 후 피모에
영양과 보습, 컨디셔닝을 더해주는
고영양 피모 케어 미스트인데요.

제가 성분에서 먼저 눈여겨본 건
실크로라의 핵심 성분인 맥주효모발효여과물이었어요.
무려 100,000ppm 고함량으로 들어 있다고 하니
이 부분부터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여기에 실크 아미노산과 케라틴,
아카시아 콜라겐, 덱스판테놀까지
피모의 영양과 보습, 컨디셔닝을 생각한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이런 제품을 한두 번 쓰고 마는 게 아니라
평소 빗질이나 목욕 후 꾸준히 사용하는 편이라
어떤 성분이 들어갔는지도 보게 되거든요.
합성향료, 파라벤, 실리콘을 넣지 않았다는 점도
바람이에게 데일리로 사용하기에 마음이 갔고요.
푸석한 털에 영양과 보습을 같이 챙겨줄 수 있다는 게
제가 찾던 강아지 털관리 방법과 잘 맞았어요.

목욕 후 1~2번 분사로 더하는 홈 살롱 케어
사용 방법도 복잡하지 않아요.
바람이 목욕을 마친 다음 타월로 물기를 닦아주고
실크로라를 1~2회 정도 소량 분사해줬는데요.

고농축 제형이라 많이 뿌리는 것보다는
1~2회 정도 사용하는 걸 권장한다고 해요.

미스트를 뿌린 뒤에는 브러시로 털을 빗어주고
그다음 평소처럼 드라이해주면 되고요.
목욕 타월 드라이 실크로라 빗질 드라이.

원래 하던 목욕 과정에
미스트 뿌리고 빗어주는 과정만 더해주면 되니까
따로 번거롭게 관리한다는 느낌도 없었어요.
바람이처럼 평소 빗질을 자주 해주는 아이라면
기존 털관리 루틴에 넣기도 편하겠다 싶었죠.

쓰다듬을 때 느껴지는 부드러운 털결
바람이 털은 관리를 해줘도
건조하고 푸석하게 느껴질 때가 있거든요.
그래서 실크로라를 사용하면서도
제가 제일 먼저 보게 된 게 털결이었어요.

미스트를 분사한 다음 브러시로 정돈해주니
빗질하면서 털을 가지런히 관리하기도 편했고요.
쓰다듬을 때 느껴지는 털의 촉감도
한결 부드럽게 정돈된 느낌이 들더라고요.

특히 말티즈는 털이 자라면서
빗질할 일도 많아지는 편이라
엉키기 전에 틈틈이 관리해주는 게 중요하잖아요.
그럴 때 빗질과 함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목욕하는 날뿐만 아니라 평소 강아지 털관리에도
자주 사용할 것 같아요.

목욕으로 끝내지 않는 간편한 피모 관리
예전에는 좋은 샴푸로 깨끗하게 씻겨주면
목욕은 거기서 끝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바람이도 나이가 들면서
목욕 후 털이 푸석하게 느껴질 때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씻기는 것뿐만 아니라
보습과 컨디셔닝까지 같이 챙겨주고 잇는데요.

거창하게 뭘 더 해주는 건 아니고
타월 드라이 후 강아지 미스트 뿌려서
브러시로 슥슥 빗어주는 정도라
집에서도 부담 없이 이어갈 수 있었어요.

말 그대로 목욕 후 집에서 해주는
간단한 홈 살롱 케어 느낌이랄까요.
바람이도 평소 하던 목욕과 빗질에
한 단계만 더해주면 되는 거라
앞으로도 꾸준히 챙겨주려고요.